영화 기생충 줄거리, 감독과 배우, 총평

 

 

 

기생충은 2019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줄거리

이 영화는 김기택 가족과 박사장 가족 간의 사회적 지위와 계급 차별을 토대로 한 코미디 스릴러이다. 김기택 가족은 빈곤한 생활을 하며 지하에 사는 반면, 박사장 가족은 부유하고 호화로운 집에서 살고 있다. 김기택 가족이 박사장 가족에게 기생충처럼 붙어 살면서 두 가족 간의 관계가 점점 얽히고 복잡해지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김기택의 아들 기우는 박사장 딸의 과외 선생님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김기택 가족은 하나둘씩 서로 모르는 관계로 행세하면서 딸 기정이는 미술치료사, 아내 충숙은 가정부, 그리고 기택은 운전기사로 일하게 된다. 김기택 부부가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면서 표면 아래에는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박사장의 현대식 집은 특권층과 소외 계층 사이에서의 모든 이야기 장소로 사용된다.

 

그러다가 영화 이야기는 전직 가정부가 돌아오면서 그녀의 남편이 비밀리에 거주하고 있던 숨겨진 지하 공간을 드러내면서 더욱 복잡해 지기 시작한다. 박사장 가족의 집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고, 영화는 계급 분열, 착취,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측면으로 전환된다.

 

영화의 절정은 박사장 가족의 아들을 위한 생일 파티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기택 부부의 예상치 못한 폭력으로 인해 절정으로 치닫는다. 그리고 이 영화는 기택이 박사장 집의 지하실에 숨어 사회 질서의 구조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박사장의 집을 구입하려는 기우의 계획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이것 또한 허황된 생각임을 예상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온다.

 

감독과 배우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였다. 그는 1969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극예술을 전공한 후 연극과 영화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모던 보이스(2008), 올드보이(2003), 설국열차(2013) 등이 있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국내외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올드보이와 설국열차는 국제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봉준호 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하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계와 국제 영화계에서 영화의 예술성과 상업성에 대한 인정을 받고있다.

 

기생충에는 김기덕 가족과 박사장 가족으로 나뉘어진 두 가족이 등장하며, 각 가족의 구성원들이 각자 특색있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송강호는 1967년생이며 대한민국의 최고 배우 중 하나로 국내외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연기자이다. 그는 연극 배우를 거쳐 1996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맡아오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선균 역시 한국의 최고 배우 중 한명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여정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기생충에서는 박사장의 부인 역을 맡아 호화로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우식은 김기덕의 아들 역을 맡았으며 기생충을 통해 이름이 알려지고 현재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우이다.

 

총평

기생충은 2019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감독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의 영화사에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한국 영화로서는 처음이자 아시아 영화로서도 이루어진 최초였다. 또한, 아카데미 상에서도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과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한국 영화로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기생충의 성공은 한국 영화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기생충의 업적은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뚜렷한 성과 중 하나로 꼽히며, 이를 통해 한국 영화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영화의 이야기에는 상승과 하강, 일상적인 것들과 역설적인 것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그 결말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가난한 삶을 살던 가장 김기덕은 상위 계층으로의 삶을 꿈꾸지만 결국 실패하게 되고, 그 후 무기력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이것이 철저한 계급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환경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