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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던 봄이 오면서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

    더 이상 걱정하지 마시고, 이제 철저하게 준비해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예방과 대처방안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1.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점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는 주로 발생 원인에 따르며 대처법도 구분되어야 합니다.

     

    미세먼지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로서, 주로 연료를 태우는 등의 인위적인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호흡 과정에서 폐에 들어가게 되면 폐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등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 물질입니다.

     

    미세먼지의 단위는 (마이크로미터)(마이크로그램)을 기준으로 하는데 1m의 백만분의 일에 해당하는 길이이며, 1g의 백만분의 일에 해당하는 무게 단위입니다. 대기 중에 떠 다니는 분진 중 직경이 10이하인 먼지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하고, 직경이 2.5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의 1/20~1/30보다 작은 입자를 초미세먼지라고 하여 구분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근원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자연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원인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 자동차, 발전소, 보일러 등에서 연료를 태워 발생하는 배출물질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그 외에 공사장이나 도로에서 날리는 먼지도 포함되고, 난방용 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미세먼지의 발생량이 많으며,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도 우리나라 대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순환을 따라 이동하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흙모래들을 말합니다. 자연적 활동으로 발생하며, 주로 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중금속,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연소 결과물인 유해물질로 되어 있으며, 가정에서의 난방과 취사, 자동차, 공장, 산불 등으로 발생됩니다. 코로나로 잠잠했던 미세먼지는 현재 중국 동부지역의 산업 발달로 더욱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렇게 발생된 미세먼지가 바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2. 실시간 미세먼지/황사 확인 방법 

     

     

    미세먼지는 환경부에서 기상청과의 협업으로 정보를 예측하며 황사는 기상청에서 황사 발원지와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황사의 농도변화를 감시하고 예측합니다.

     

     

     

     

    환경부와 기상청의 첨단 장비와 분석 알고리즘 수립을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의 감시 및 예측기술을 향상해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 몸에 좋을 것이 없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먼저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구분하고, 보통의 경우는 호흡기 질환자의 유의가 필요하고, 나쁨의 경우 건강한 사람도 장시간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도록 하며, 매우 나쁨의 경우는 가능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3.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3-1. 호흡기질환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질환 환자의 경우 폐렴 등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치료약물인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꼭 준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3-2. 심혈관질환

    미세먼지는 혈관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협심증과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는 혈관에 쌓인 미세먼지가 산소 교환을 막아 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3. 피부건강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는 활성산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고 피부의 처짐 등을 유발하며, 중금속 성분은 피부톤을 어둡게 하고 잡티가 생기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황사의 산성 물질들은 피부의 노화를 점차적으로 가속화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피부의 수분을 흡수하여 건조함을 악화시키고, 피부를 거칠고 푸석하게 만듭니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주로 염증 반응이 생겨서 피부 가려움, 발진, 홍반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미세먼지와 황사 대처법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경우에는 노약자와 어린아이, 각종 만성 질환자에게는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출 등을 하는 경우에는 예방에 신경을 써 주시는 것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므로 자연환기를 자제하고, 기계환기설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황사나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더라도 조리와 청소 시에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을 수 있으므로 조리, 청소 중과 조리, 청소 후 30분 정도는 레인지 후드를 가동하고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집 안에 머물때는 환기를 위해 열어두었던 창문을 닫는 것이 좋으며,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나 공기정화 식물을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관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천식 환자의 경우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이상인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어린이 천식환자는 유치원이나 학교 보건실에 증상완화제를 맡겨두어 비상시를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외출할 일이 생겼다면 미세먼지와 황사를 막아주는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마스크는 KF80 이상인 것이 좋습니다.
    • 만성 호흡기 환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모자 착용, 아주 심한 경우 고글까지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복귀 후 순한 클렌징을 사용하여 미온수로 부드럽게 세안합니다.
    •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피부의 장벽을 보호해 주며,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충분히 바르고, 가능하면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합니다.
    •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고, 외출복은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만약 집안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있다면 손 씻기 전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물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미세먼지와 황사를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국가적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와 황사는 쉽사리 감소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가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며 건강을 지키려면 올바른 대처 방법을 숙지하여 건강한 삶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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